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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4월 편지] 사랑하는 친구 동역자님들께

여러분의 사랑과 기도로 3월초에 콜로라도에서 보스톤으로 장거리 이사를 잘 마쳤습니다.

3월과 4월의 보스톤의 날씨는 하루 하루가 다릅니다. 한국에는 봄 꽃이 만연한 것 같은데, 이곳에는 아직 늦겨울 날씨의 쌀쌀함이 남아있어서 봄 꽃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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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섬기는 교회는 보스톤 워십프론티어 교회 (Worshipfrontier.org) 입니다. 한분 한분이 자원하여 맡은 부분을 잘 섬기며, 매주 목장모임이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고, 예배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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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사하는 과정에서 몸에 무리가 있었는지 허리와 다리가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, 달리기나 자전거를 타면서 좀더 몸이 회복되도록 애쓰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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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스톤 지역이나 이곳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알아가면서 이지역의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려고 합니다.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보스톤 마라톤이 4월 16일(월)에 합니다. 1897년 부터 시작되어, 세계대전으로 인해 2번 (1918년, 1949년)을 제외하고는 계속 개최되었다고 합니다. 매년 2만명이 참가하고, 50만명이 관람한다고 하는데, 저도 올해는 그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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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, 사랑하는 친구 동역자 후원자님들! 보스톤 지역에 방문하게 되면 꼭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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